[넷플릭스 영화추천] 코코 / 영상미부 봅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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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:코코 영화 느낀 점: 포스터를 보고 싶다는 의견은 없었지만, 식사 중에 가볍게 보는 영화를 찾아보았을 때 본 적이 있는데 포스터와 달리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놀란 애니메이션.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뮤직을 하고 싶었던 소년이 저승에 가서야 자신의 뿌리를 알게 됐고, 결국엔 가족을 설득하는 데 성공, 음악까지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. 마지막엔 감동으로 눈물까지 본인이 됐다. '야야야, 저승'을 묘사한 게 재밌었어. 천국지옥의 개념이 아니라 죽은 후 전체로 가는 최초의 도시 같은 개념...? 제사날에는 얼굴의 인식이 된 유령만이 꽃길을 건너 희영토의 세계로 올 수 있다는 설정도 재미있었다.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귀신 있다는 것, 그리고 그 이유 때문에 두번째의 소멸(첫번째는 현실의 죽음)이 있다는 게 좀 안타깝지만. 생각해보면 두 번 죽는다는 설정, 그리고 죽어도 내가 계속 기억되는지 잊혀져 있는지를 안다는 설정이 슬프다. 죽어서도 인간관계를 계속 생각하다니.그건 고역이야.디즈니, 픽사 애니메이션은 역시 믿어봐야 하니까요.